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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엔딩후기 (PC게임 패스)

by 소울라이크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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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의 오디세이를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플레이해 오리진까지 진행 엔딩본 후기를 작성한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고대 3부작 중(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 첫 번째 작품으로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다. 많은 시리즈 중 본격적으로 액션 RPG의 장르로 큰 변경을 이룬 작품으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개발 : 유비소프트
장르 : 3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
기종 : PS, X-BOX, PC
심의 : 청소년 이용불가

바예크, 아야

스토리는 이집트 시와의 메자이로 살고 있는 바예크는 의문의 단체에게 공격받아 인질로 잡히게 된다. 이들은 아들까지 인질로 삼고 시와의 고대신전에 들어갈 방법을 바예크에게 묻는다. 이 과정에서 바예크의 아들이 죽게 되고 바예크는 아들을 죽게 만든 의문의 조직을 찾아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메자이는 이집트 신들을 모시는 치안대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이집트 최후의 메자이 바예크의 이야기와 암살단의 창세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 중 바예크의 아내 아야로 일부 플레이하는 구간도 있다.


게임은 오디세이와 마찬가지로 오픈월드방식으로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역시나 유비소프트 게임답게 상당히 많은 퀘스트와 탐험지역이 존재한다. 지역별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단체의 우두머리를 암살하는 게 주된 메인 퀘스트의 내용이다.

퀘스트는 메인, 보조, 이벤트 퀘스트로 이루어져 있고 별다른 공략이 필요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그만큼 퀘스트가 적의처치, NPC구출, 수집의뢰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대부분의 퀘스트 진행방식이 퀘스트 수락, 퀘스트 위치로 이동 후 세누를 이용 목표물 확인, 적처치 or 포로 구출 or 단서입수, 퀘스트 완료의 순서로 일률적이다. 그리고 퀘스트들을 진행하다 보면 목적지로 가서 단서를 찾고 진행하는 부분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데 위처 3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어쌔신크리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이런 특색 없이 단순반복적인 퀘스트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잘 구현한 오픈월드에 특색 없는 퀘스트가 아쉬울 따름이다.


퀘스트 외에도 고대 피라미드 탐험, 파피루스의 수수께끼등의 탐험적인 요소들도 즐겨볼 수가 있다. 스킬포인트 획득, 무기 파밍등의 요소로 틈틈이 진행해 보면 될듯하다.

다양한 퀘스트와 탐험을 진행하며 경험치를 쌓고 렙업을 통한 스킬 업그레이드, 무기파밍, 장비강화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지역을 개방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전투는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통해 진행된다. 무기는 근거리 무기인 검과 방패, 원거리 무기인 활이 주어지며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강/약 공격, 방패막기 및 패링, 회피를 기본으로 차지공격, 스킬공격등으로 이루어진다.

기본공격 외에도 아드레날린 수치를 소모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은 종류는 크게 전사, 사냥꾼, 선지자의 스킬로 이루어져 있다. 전사스킬은 근접전투 기술, 사냥꾼 스킬은 암살과 원거리(화살) 기술, 선지자스킬은 도구 관련 사용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무기와 스킬, 액션 RPG 방식으로의 전환으로 암살자라기 보단 활과 근접전투 위주로 전사의 느낌이 강하다. 개인적으로 활로 진행한 플레이가 재미있었다.


렙업을 위해 일부 보조 퀘스트만 진행 메인퀘스트 위주로 엔딩까지 30시간 정도 진행 완료했다. 단순반복적인 퀘스트 문제인지 오디세이, 오리진 순서로 진행해서 역체감의 문제인지 오디세이의 재미만큼은 느끼진 못했다. 오디세이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었기에..

그럼에도 불구 묘하게 생각이 나는 게임이다. 아마도 너무나도 잘 구현한 고대 이집트의 배경 때문인 듯하다. 말을 타고 이집트를 여행하고 고대피라미드를 탐험하고 다양한 건축물을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뭔가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고 나 할까. 어쌔신크리드의 역사 고증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인 듯하다. 중세 이집트의 배경을 깔끔한 그래픽으로 너무나도 잘 구현했다.

만약 어쌔신 크리드 고대 3부작을 플레이해 보길 원한다면 오리진, 오디세이 순서대로 하길 권한다. 게임분량이 상당하기에 꼭 하나를 선택한다면 오디세이만 하길 추천한다. 반대로 하니 역체감으로 오리진의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기에...

그나저나 발할라는 도저히 진행해 볼 엄두가 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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