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엘더스크롤 4 오빌리비언 리마스터드 진행 후기 (PC 게임패스)

by 소울라이크 2025. 6. 15.
728x90


엘더스크롤 4 오빌리비언 리마스터드가 25년 4월 22일 발표되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팬들이 상당히 많기에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으나 국내는 발매 제한지역으로 분류되어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현재 스팀기준 지역락이 해제되어 플레이가 가능하나 게임패스는 아직까지 플레이가 불가하다. 다만 국가설정을 바꿔주면 게임패스 역시 플레이가 가능해 진행해 본 후기를 작성한다.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한글패치 역시 있으니 적용 후 플레이를 했다.

국가설정 변경

제일 먼저 게임패스에서 플레이를 위해 윈도우 설정창에 들어가 국가설정을 미국으로 바꿔준 후 재부팅을 해주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렇게 간단한걸....

추가 : 현재는 정상등록되어 국가설정 변경 없이 실행가능

그 후 한글패치를 진행 게임을 즐기면 된다.

한글패치 링크

전투계열 직업

게임은 2006년 발매된 엘더스크롤 4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게임의 진행방식과 스토리는 원작과 동일하며 향상된 그래픽과 편의성이 좋아졌다고 보면 된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외형, 종족,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종족 및 직업에 따라 스킬들이 달라지니 취향에 맞게 선택진행하면 된다. 직업은 크게 전투계열, 마법계열, 은신 계열로 분류되며 하위에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 개인적으론 근접전투를 선호하기에 전투계열에 전사를 선택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시점은 1인칭과 3인칭을 제공하니 원하는 시점으로 진행하면 된다.

맵과 퀘스트

게임은 오픈월드에서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와 사이드 퀘스트로 이루어져 있고 상당한 분량의 퀘스트들과 높은 자유도를 자랑한다.

자유도가 높고 수많은 던전과 퀘스트가 있기에 처음시작시 어떤 것을 먼저 할지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방식에 익숙해지면 게임에 빠져들게 된다. 처음엔 메인 퀘스트를 위주로 진행하고 진행 시 적들이 강해 힘들면 사이드 퀘스트를 통한 렙업을 하며 즐겨보면 좋을 듯하다.

퀘스트들이 단순 반복적이지 않고 다양한 NPC들과 대화 및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되고 상당히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기에 게임에 빠져들어 재미있게 즐겨볼 수 있다. 광활한 오픈월드 지역에서 여러 마을들을 돌며 다양한 길드에 가입해 여러 가지 퀘스트를 진행하며 던전을 탐험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캐릭터의 성장방식도 독특하다. 단순히 퀘스트를 통한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하는 방식이 아닌 게임을 진행하며 캐릭터의 주요 스킬과 마이너스킬의 숙련도 향상을 통해 레벨업을 하게 된다. 스킬들은 향상될수록 대미지 증가나 방어력 향상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투는 근접, 원거리, 가드, 마법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2006년도의 게임이기에 약간은 밋밋한 부분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질리지가 않는다. 그리고 무기와 방어구는 내구도가 존재해 파손 시 효과가 감소되기에 수리키트를 통해 수리하며 플레이가 필요하다.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약 50시간 정도 진행을 했다. 깔끔한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게임은 엘더스크롤의 명성에 걸맞게 상당히 재미있다. 리마스터를 통한 향상된 그래픽, 높은 자유도,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퀘스트, 방대한 오픈월드 및 던전등으로 게임의 중독성이 상당하다. 오픈월드에서의 탐험이 계속 생각이 난다.

반면 방대한 오픈월드와 자유도 때문인지 게임진행 시 자잘한 버그, 불편한 인터페이스, 자물쇠 열기, 정식한글화가 안 된 부분은 약간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 게임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

베데스다 소프트웨어의 국내유저에 대한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게임성은 솔직히 깔 수가 없는 듯하다. 간단한 국가설정만 바꾸면 PC게임패스로 즐겨볼 수 있으니 플레이해 보길 추천한다.

그나저나 엘더스크롤 6은 언제 나오려나....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