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곰팡이 제거와 페인트 셀프시공

베란다 곰팡이

겨울철 결로현상으로 베란다에 곰팡이가 무럭무럭 자랐다. 따뜻한 봄 더 늦기 전에 곰팡이 제거와 곰팡이 방지 페인트를 셀프로 시공한 간략한 후기.

결로현상 : 겨울철 실내외의 온도차가 심할 때 실내 공기층의 습기가 이슬이 되어 맺히는 현상.

준비물

준비물 : 곰팡이 제거제, 곰팡이 방지 페인트, 마스킹 테이프, 페인트 칠 도구 세트

작업순서 : 곰팡이 제거 → 환기 및 건조 → 마스킹 테이프 부착 → 1차 페인트 작업 → 환기 및 건조 → 2차 페인트 작업

페인트는 네이버에서 곰팡이 방지 페인트라고 여러 상품이 뜨는데 그중 노루표 듀프리코트라는 제품을 선택했는데 동일 성능의 듀프리 텍스가 배송되었다. 선택이유는 1L의 용량을 팔아서 선택. 많은 양이 필요가 없기에....

곰팡이 제거 후

가장 먼저 곰팡이 제거를 진행. 곰팡이 제거에 대해 검색해보니 총 3단계로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곰팡이 제거, 중화제 작업, 항균제 작업을 해야 완벽하게 곰팡이가 제거된다고 한다. 3단계로 작업을 현실적으로 하기 쉽지가 않아 곰팡이만 제거 후 페인트를 시공. 곰팡이 제거제를 실수로 젤형태를 사서 작업이 2배는 힘들었다. 분무형으로 하는 것을 추천.

마스킹 테이프 부착

곰팡이 제거 후 본격적인 페인트칠을 하기 전 마스킹 테이프를 부착한다. 마스킹 테이프는 페인트를 칠하면 안 되는 곳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그 이후 붓으로 롤러로 칠하기 힘든 부분을 먼저 칠한 후 롤러로 남은 부분을 칠하면 끝!

페인트 시공 완료 (전, 후 비교)

페인트 시공 완료 후 깔끔해진 벽을 보니 꽤나 보람을 느꼈다. 결로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 건조한 공기를 자주 환기시킬 것, 습한 물건을 실내에 널지 말 것 이라는데... 현실적으로 힘들기에 곰팡이 방지 페인트를 발랐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다음번 봄이 오게 되면 알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