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컴 딜리버런스1 로얄에디션 엔딩 후기 (스팀)
25년 2월 킹덤컴 딜리버런스 2탄이 발매되었다. 킹덤컴이란 게임을 처음 들어봤는데 많은 유저들의 후기가 좋았다. 호기심이 생겨 진행을 해봤다. 2탄부터 하려 했으나 호불호의 의견도 많고 스토리도 이어진다고 해서 1편부터 진행을 했다. 스팀기준 세일시 8,12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진행한 후기를 작성한다.
기종 : PC, PS, X-BOX
제작사 : 워호스 스튜디오
장르 : 액션 RPG (1인칭)
심의 : 청소년 이용불가
주인공 헨리는 대장장이의 아들로 스칼리츠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지기스문트의 쿠만인 용병대에게 마을이 습격받게 되고 헨리의 부모님들은 살해되고 만다. 적에게 가까스로 탈출한 헨리는 탈름버그 마을로 대피하고 영주 디비쉬 경에게 이사실을 전달하게 된다.
며칠 후 헨리는 부모님의 시신을 찾아 묻어주기 위해 스칼리츠 마을로 다시 돌아간다. 헨리는 마을에서 적들과 마주치고 죽을 상황에 처한 게 된다. 그때 방앗간집딸 테레사와 탈름버그의 로바드 대장에게 구출된다.
의식을 잃은 헨리는 테레사의 도움으로 라타이의 방앗간에서 깨어나게 된다. 라타의 방앗간은 테레사의 삼촌 폐섹의 집으로 그녀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된 것이다. 목숨을 건진 헨리는 스칼리츠 라드직경의 종자로 수습기사가 되어 성장하며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아 복수하는 과정이 주된 스토리이다.
게임은 15세기 중세 보헤미아 왕국을 배경으로 오픈월드에서 스토리라인을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1인칭 시점으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퀘스트는 메인, 보조, 활동 퀘스트로 이루어져 있고 방대한 양을 자랑한다.
퀘스트는 단순반복적이지 않고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목적지로 가서 주변인물들과 대화를 하고 조사하며, 대화 시 선택지에 따라 클리어하는 방식들도 다양해 진행에 흥미를 유발한다. 그로 인해 대사량이 상당히 많다. 가끔씩 대사에 지치기도...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며 헨리는 성장하며, 성장에 따른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하게 된다.
현실적인 게임성 추구해서인지, 높은 자유도의 탓인지 게임진행 시 밥을 먹어야 하고, 씻고, 잠도자야 한다. 그리고 밤과 낮의 시간에 맞추어 생활해야 한다. 시간을 지나 칠 수 있는데 기다리기가 은근히 귀찮다. 개인적으론 관리하기가 귀찮기에 불편한 부분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불편한 점은 게임 저장 부분과 투구착용 시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이었다. 특히 저장기능은 잠을 자거나 물약아이템이 있어야 가능해 저장 없이 몇 시간을 게임하다 죽거나 버그로 게임진행이 안될 시 상당히 난감했다. 그렇다고 자주 저장을 위해 물약이 필요하고... 다행히 모드 적용이 가능해 모드로 해결했다. 필수모드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물건을 살 때 흥정, 소매치기, 자물쇠 따기, 은신, 화술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된다. 엘더스크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이 전투였다. 전투 시 막고 때리고 회피로 진행된다. 5가지 방향으로 베기 공격과 찌르기 공격이 가능하다. 문제는 적들이 대부분의 공격을 잘 막는다. 그래서 몇몇 기술을 써서 공격하는데 전투가 단조롭다. 그리고 1대 1의 전투는 괜찮은데 1대 다수의 전투 시는 진행이 상당히 힘들다. 1인칭 시점의 시야에서 벗어난 적들에게 공격을 당해 속수무책으로 피가 빠진다. 상당히 난감했다. 그리고 스테미너 제한까지 있어 더욱 힘이 든다. 무기의 종류도 몇 가지가 되지만 무기별 특색이 크게 없는 듯하다.
근거리 외 원거리 무기인 활도 주어진다. 여기서도 문제가 있는데 조준점이 없어 적을 맞추기가 힘들다. 이건 너무 불편해서 조준점 모드를 적용해서 해결했다.
현실적인 전투를 지향한 건 이해하지만 전투가 상당히 힘들고 불편했다.
80시간 정도로 DLC까지 모두 완료했다. 단순한 훔치기, 적 죽이기의 등의 퀘스트는 제외한 시간이다. 볼륨이 상당하다.
게임 역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컷 신을 통한 스토리 진행, 흥미로운 퀘스트, 중세시대의 배경 등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단조로운 전투, 자잘한 버그, 불편한 몇몇 시스템 등 단점도 있지만 모드적용 및 적응이 되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현실적인 중세시대 RPG를 찾는다면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것 같다. 2탄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