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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용과 같이7 빛과 어둠의 행방 엔딩 후기 (PC 게임 패스)

by 소울라이크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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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치반

용과 같이 시리즈는 야쿠자를 주제로 한 세가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게임이다. PS의 독점이었으나 언제부턴가 PC로도 발매를 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발매가 개인적으론 좋게 생각한다.

용과 같이 이전시리즈들도 다 재미있게 즐겼으나 7탄부터 턴제 RPG방식의 적용과 키류가 아닌 이치반이라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변경되어 진행을 망설이다 이제야 진행한 엔딩후기를 작성한다.

기종 : PC, PS, X-BOX
제작 : 용과 같이 스튜디오
장르 : 오픈월드 액션 RPG
심의 :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 스토리
이치반 출소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은 동성회 카무로쵸의 아라카와조의 조장의 도움을 인연로 아라카와조에 들어가 야쿠자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아라카와조 조직의 이인자가 살인을 저지르는 일이 발생하고, 이치반은 조장의 부탁으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대신 자수를 하고 징역 18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18년 후 출소한 이치반은 그토록 기다렸던 어르신을 찾아가지만 아라카와조는 동성회를 배신하고 오미연합이 되어있었다.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어르신을 찾아간 이치반은 영문도 모른 채 총에 맞게 되고 의식을 잃고 요코하마 이진쵸로 버려지게 된다.

점장의 죽음

카스가 이치반은 노숙자 난바의 도움으로 의식을 찾게 되고 난바와 함께 이진쵸에서 노숙자로 생활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로 알게 된 소프랜드 점장이 죽게 되고 이치반은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중 이진쵸의 이진 3방(성룡회, 헝빙류만, 거미줄)이라는 조직들과 대립하며 음모에 빠져들게 되고 만다. 소프랜드 점장의 죽음으로 시작된 사건이 이진 3방, 그리고 오미연합까지 연관되어 있는 사건임을 알게 된다.

이치반은 점장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18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과 동성회의 배신 출생의 비밀까지 진실을 쫒게 되는 게 주된 스토리이다.

게임 진행
맵과 오사카 배경

게임의 배경은 카무로쵸, 요코하마 이진쵸, 오사카 총 3개의 지역에서 진행된다. 주 무대는 요코하마의 이진쵸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특징인 동일한 맵구성으로 전시리즈에서 사용하는데 그럼에도 불구 아기자기하고 잘 질리지 않는 것 같다.

게임진행은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 사이드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맵을 기반으로 목적지로 가서 대화 및 임무를 진행하게 된다. 특별한 공략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메인 퀘스트는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이드 퀘스트는 52가지로 되어있다.

용과 같이 7탄부터 턴제 RPG방식이 적용되어 혼자가 아닌 파티를 구성 진행하게 되고 캐릭터별 직업과 잡랭크가 추가되었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레벨업, 장비 파밍, 스킬습득등을 진행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RPG로의 변경 때문인지 구간구간 노가다도 필요하다.

노가다 종류
레벨업 : 요코하마 지하던전 외노자 런
장비파밍 : 오사카 소텐보리 배틀아레나
돈벌이 : 오사카 소텐보리 배틀아레나 메구미 런, 이치반 홀딩스 경영

전투
전투

용과 같이 7 이전작들과의 가장 큰 변경점은 파티를 구성한 턴제의 전투방식과 RPG장르로의 변경이다. 별도의 컨트롤 없이 자신의 턴에 극기, 방어, 공격, 기타(기타 기술, 아이템 사용 등) 버튼클릭을 통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극기기술 시 엑스박스 패드기준 X, Y의 버튼 클릭을 정확한 타이밍을 클릭 시 추가대미지를 줄 수 있어 잘 활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적의 공격도 B버튼으로 타이밍을 맞추면 저스트 가드가 발동되어 대미지를 경감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전투 시 긴장을 놓을 수 없어 지루할 틈이 없다.

극기 기술, 딜리버리 헬프

특히 전투 시 극기기술과 딜리버리 헬프라는 기술이 있는데 잘 활용해야 한다. 극기기술은 캐릭터별로 고유한 극기 기술들을 가지고 있고 발동 시 멋진 컷신과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딜리버리 헬프는 카스가 이치반의 고유기술로 다양한 캐릭터에게 도움을 받는다. 소환수 느낌으로 보면 될듯하다. 사용 시 비용이 발생되며 쿨타임도 있기에 필요시 적절히 사용하면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후반부에 많이 사용하게 된다. 역시나 발동 시 컷신과 강력한 대미지, 체력회복, 공격력상승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기술 들을 활용 다양한 적과 보스들을 물리치는 재미가 쏠쏠하다. 후반부에 랩이 낮을 시 진행이 힘들기에 렙업 노가다는 필수이다.

미니게임
미니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특징인 다양한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카트, 도박, 아케이드게임, 인형 뽑기, 야구, 가라오케 등등 상당히 많다. 사이드퀘스트 진행 시 한 번씩 즐겨보면 될 듯하다.

특히 이번작에선 이치반홀딩스라는 회사경영 미니게임이 있는데 메인 퀘스트와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진행을 유도한다. 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중독성이 상당하다.

회사 경영자가 되어 직원, 매장을 관리하고 투자도 하고 경영실적을 통한 주주총회까지... 경영시뮬레이션 미니게임이다. 아마도 돈벌이와 기술습득을 위해 1위 기업까지 유저들은 다 진행할 듯하다.

마무리
이치반과 동료들


용과 같이 7을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약 50시간 만에 엔딩을 봤다. 주인공을 키류에서 이치반으로 변경 및 턴제 RPG방식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턴제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데도 불구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다. 컷신을 통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 용과 같이 시리즈 특유의 병맛 사이드 퀘스트, 다양한 미니게임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반면 RPG방식의 적용으로 일부구간 레벨업 및 돈벌이 노가다를 해야 하는 구간은 있는데 귀찮은 부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기에 큰 문제는 없는 듯하다.

아쉽게도 PC게임패스 무료기간이 종료되었다. 세일 시 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니 꼭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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