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엔딩 후기(PS5)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게릴라 게임즈에서 만든 3인칭 액션 오픈월드게임이다. 호라이즌 제로던의 후속작으로 22년 3월 발매되었다. PS의 유저라면 꼭 해봐야 할 필수게임이다. PS PLUS 게임카탈로그에 무료게임으로 23년 2월에 추가되어 엔딩을 본 후기에 대해 작성한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AI, 로봇,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멸망해 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주인공 에일로이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전작 호라이즌 제로던에 이어 종말로 다가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미지의 서부 금역 지역을 탐험하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에 대한 게임 내의 정보들이 상당히 많아 스토리의 접근성이 쉬운 편은 아는 듯하다. 

맵과 톨넥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3인칭 오픈월드 액션 롤플레잉 장르로 맵을 기반으로 탐험과 퀘스트수행을 진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탐험과 퀘스트 수행을 통해 획득한 경험치로 레벨업과 스킬습득, 다양한 무기 방어구 획득을 통해 더 강한 적들을 물리치는 전형적인 롤플레잉 게임방식을 따르고 있다. 몇몇 수집요소를 제외하곤 특별한 공략 없이 수행이 가능하다. 맵은 톨넥이라는 거대 로봇을 동기화하여 가려진 맵들을 확장하는 방식인데... 언제부터인지 이런 유비식 맵 확장방식을 대부분의 게임에서 채택하는 듯하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핵심콘텐츠는 기계 로봇들과의 전투다. 포커스 모드를 통한 기계로봇들의 약점을 파악 다양한 무기와 스킬로 적의 부위별로 파괴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반대로 부위별로 공략을 해야 하니 패드로 움직이는 과녁을 맞히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면 상당히 어려울 수도 있는 단점은 있다. 집중스킬과 다양한 무기를 활용 이런 어려움을 극복 다양한 기계로봇을 물리칠 때 쾌감이 상당하다.

퀘스트 목록, 선윙

퀘스트는 메인, 사이드를 주축으로 몇몇 수집퀘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퀘스트는 목적지를 표시해 주기에 큰 공략 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다. 방대한 오픈월드를 탐험하기에 탈것이 주어지며 지상, 하늘 탈것이 있다. 하늘탈것 중 선윙을 처음 접했을 땐 영화 아바타의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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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트리, 특수기술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핵심 콘텐츠가 로봇들과의 전투이기에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들이 제공하고 있다. 무기의 종류는 크게 근거리 무기, 원거리 무기, 함정 무기로 나누어진다. 무기들은 수집요소를 획득 강화가 가능하며 코일이라는 부품을 결합하여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무기 사용에는 탄약이 필요한데 몹을 사냥한 후 획득한 재료들로 탄약을 만들어 사용한다. 제한적인 탄약을 일일이 만들면서 해야 하기에 불편한 부분들이 있다. 또한 무기의 종류는 다양하긴 하나 대표적인 활 종류만으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기에 엔딩까지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탄약들은 속성 탄약들이 있어 몹의 약점을 파악하여 속성공격이 가능하다.
 
근거리 무기 : 창
원거리 무기 : 활(사냥꾼의 활, 전사 활, 샤프샷 활), 볼트발사기, 폭발 슬링, 스파이크 투척기, 분쇄 건틀릿
함정 무기 : 트립 와이어, 로프 캐스터
 
다양한 무기와 함께 쓰이는 게 스킬들이다. 스킬트리는 전사, 덫 사냥꾼, 사냥꾼, 생존자, 침투자, 기계장인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인 스킬은 자신이 주로 활용하는 무기와 나아가는 방향성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스킬 사용은 스테미너를 소비하는 스킬과, 용기를 소비하는 특수한 기술로 나누어진다. 
 
그 외에도 요리, 포션, 연막탄, 함정등 기술들이 많다. 너무나 많아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점이 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참 재미있게 즐겼다. 훌륭한 그래픽과 로봇과의 전투를 상당히 잘 표현한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광활한 오픈월드, 다양한 부족과 캐릭터, 개성 넘치는 로봇, 무기와 스킬 등으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퀘스트가 단조로운 부분은 있으나... 그래픽과 세계관으로 충분한 커버가 되는 듯하다. 그래픽이 정말 기가 막히다. PS PLUS 게임카탈로그에 1,2탄이 다 무료로 등록되어 있으니 아직 즐기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