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20일 기대하던 스파이더맨 2가 발매되었다. 스파이더맨 1,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에 이은 3번째 작품으로 인섬니악게임즈에서 제작되었다. PS 유저들은 반드시 해봐야 할 필구게임시리즈이다.
이번 작은 PS5기종 독점작으로 출시되었다. PS5의 판매량을 염두한 건지, 최신의 성능이 필요한 게임으로 인한 선택인지... 향후로의 최신게임들도 PS5로 전환이 많을 듯하다. 이전작들은 PC로도 출시가 되었으니 일정기간이 지나면 PC로도 발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게임 엔딩을 본 후기를 작성한다.
기종 : PS5
장르 :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제작 : 인섬니악게임즈
게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뉴욕을 배경으로 오픈월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작과 동시에 샌드맨과의 전투가 진행되는데 연출과 액션은 정말 최고인듯하다.
게임은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클리어해 가는 방식으로 맵상의 퀘스트 위치로 가서 진행하면 된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습득한 경험치로 레벨업, 신규 스킬 획득을 통해 더 다양한 액션들을 구사하며 진행되는 전투가 일품이다. 레벨은 60이 최고치이며 스토리를 진행하면 큰 무리 없이 달성가능하다.
스파이더맨 2의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피터, 마일즈의 두 주인공을 교차하며 플레이를 할 수가 있다. 두 주인공 고유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른 등장인물들과 합동으로 전투를 하는 구간, 여자주인공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구간등도 제공되어 쏠쏠한 재미를 준다.
게임의 즐길거리인 미션의 종류는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으나 큰 틀에서 보면 메인스토리, 사이드스토리, 수집요소, 적 처치로 이루어진다. 프라울러 은닉품은 수집요소 임무, 사냥꾼 블라인드, 사냥꾼 기지, 심비오트 둥지는 적기 지를 소탕하는 임무, 미확인 표적은 적드론을 새롭게 추가된 윙슈트를 통한 추격임무이다. 그 외엔 메인퀘스트와 사이드 퀘스트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메인스토리만으론 볼륨이 작을 수 있으니 틈틈이 같이 즐기면서 업그레이드 수단으로 활용하면 될듯하다.
맵의 구역은 총 14개의 나누어져 있고 전작에 비해 5개의 구역이 추가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구역별 수집과 임무요소들이 있으며, 달성도에 따른 보상 및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스파이더맨의 가장 큰 장점이 화려한 액션과 연출이다. 다양한 스킬들과 특수능력을 조합한 스피디하고 다이내믹한 전투가 일품이다. 레벨업을 통해 습득한 전투스킬들과 회피, 쳐내기 등과 조합해 콤보를 늘려가며 수많은 적들에게 특수능력을 시전 할 때의 쾌감이 상당하다. 특수능력들의 시각적 효과도 뛰어나 전투가 지루할 틈이 없다. 화려한 전투 외에도 잠입등의 진행도 가능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스킬은 각 주인공의 고유한 스킬트리와 공통스킬트리로 나누어져 있다. 주인공들의 고유한 스킬은 특수능력에 대한 내용이고, 공통스킬은 기본전투, 이동, 잠입, 능력충전 등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작은 베놈의 등장으로 심비오트 스킬들이 꽤나재미가있다.
스킬 외에도 장비의 기술들이 있다. 장비는 웹 슈터, 업샷, 웹 그래버, 소닉 버스트, 리코셋 웹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비들은 게임을 진행하며 얻은 테크부품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기술들과 장비를 활용한 전투를 상당히 잘 구현했다. 특히 다양한 빌런들과의 전투가 압권이다. 빌런과의 전투 시 추격전이나, 동영상과 게임플레이 간의 전환 시 버튼액션등을 통한 화려한 연출이 상당히 뛰어나다. 영상을 보는 건지 게임을 하는 것인지 흐름이 상당히 자연스러운 부분이 인상적이다.
스파이더맨 2는 히어로물 게임 중 원톱이듯 하다. 그만큼 만화, 영화의 원작과 캐릭터의 특징을 게임에 잘 녹여냈다. 웹스윙을 통한 시원시원한 이동, 개성 있는 빌런들, 게임의 배경, 화려한 액션과 연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명작이다. 스파이더맨의 마니아들은 정말 최고의 게임이 될 듯하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항상 아쉬운 부분은 게임의 볼륨인데... 모든 임무, 수집품 완료를 하니 약 30시간이 걸렸다. 헤비유저들에겐 너무나 짧은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 그 외에도 스피디한 액션 게임이라 진행 중 대사들이 전혀 눈에 안 들어오는 것, 그리고 2회 차의 진행 요소가 없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션과 연출이 너무나도 뛰어난 최고의 히어로 액션게임이라고 생각한다. PS5의 유저는 꼭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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