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오더의 몰락 후 4년 만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동일한 제다이 칼 커스티스와 드로이드 BD-1의 모험을 그린 3인칭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전작의 게임성이 워낙 우수했기에 많은 기대감에 출시가 되었으나, 최적화의 문제로 수많은 혹평을 받았다. PS5로 즐겼는데 여전히 일부구간 프레임 드롭이 있지만, 패치로 인해 게임을 즐기기엔 무리가 없는 듯하다. 간략한 엔딩 후기를 작성한다.
기종 : PC, X-BOX, PS
제작사 :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EA 유통)
장르 :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진행
게임은 코러산트라는 행성에서부터 시작된다. 스토리 라인을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며 액션 어드벤처의 장르이기에 광선검과 포스를 활용한 전투와 파쿠르를 통한 모험과 퍼즐이 주요 콘텐츠이다.
전투의 기술은 가드, 회피, 패링, 강/약 공격을 기본으로 스킬과 포스를 활용하여 이루어진다. 전투를 해보면 소울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하다. 특히 명상구간이라는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팀(물약)을 채우고 획득한 경험치로 스킬 업그레이드, 죽게 되면 경험치를 잃고 명상구간에서 부활 물리친 적들이 리젠되는 방식까지 유사점이 많다.
소울시리즈의 방식에 광선검과 포스의 기술을 이용한 전투가 재미있다.
전투와 함께 비중이 높은 게 바로 모험과 퍼즐이다. 모험은 벽을 달리고 낭떠러지를 걷고 줄을 타고 건너는 등 다양한 파쿠르 기술을 활용해 이루어지는데 역시나 상당히 재미있다.
다만 스토리 진행에 따라 기술들을 습득 후 이동 가능한 지역들이 있는데 복잡한 맵구조와 시스템으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난이도가 있는 만큼 모험을 통한 수집품들을 모을 때의 재미가 쏠쏠하다.
수집요소들에 대한 위치는 맵에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게임 진행 중에 지도업그레이드를 통해 위치표시가 가능해지기에 그 이후에 진행하는게 편하다. 이사실을 몰라 수집요소 찾는데 상당한 시간을 허비했다는......
게임의 배경은 코러산트라는 행성에서부터 시작 다양한 행성들을 돌며 게임을 진행한다. 스타워즈의 세계관답게 멘티스라는 우주선을 타고 행성 간 이동하게 된다.
행성은 코러산트, 코보, 제다, 파괴된 달, 노바 개런, 타날 로르 총 6개이다. 타날 로르는 최종 보스전의 장소로 탐험구역이 없기에 5개의 행성으로 보면 될 듯하다. 행성들의 배경들을 상당히 잘 표현했다.
무기
무기는 스타워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광선검을 사용한다. 광선검은 5가지의 스탠스를(무기종류)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의 전투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2개의 스탠스를 장착 플레이 중 돌아가며 전투가 가능하며, 명상지점에서 스탠스를 언제든지 바꿀 수가 있다.
광선검의 단조로운 전투를 여러 가지 스탠스를 선택 다양한 재미를 준다. 광선검의 타격감과 사운드가 일품이다.
5가지 광선검 스탠스
1. 싱글 : 균형 잡힌 전투로 안정적인 전투.
2. 더블 블레이드 : 기동력이 뛰어난 전투로 다수의 적과 전투 시 유리.
3. 듀얼 월드 : 공격적인 전투로 빠른 공격으로 적을 제압.
4. 블라스터 : 변칙적인 전투로 광선검과 블라스터(총) 사용.
5. 크로스가드 : 느리지만 치명적인 전투(양손)로 강력한 대미지와 느린 공격.
스킬
스킬은 크게 생존스킬, 광선검 스킬, 포스 스킬 3가지로 되어있다. 게임진행 중 획득한 경험치로 명상구간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생존스킬은 생명력과 스테미너 관련 스킬, 광선검은 5가지 스탠스의 공격 스킬, 포스는 적을 밀치거나 당기는 염동력과 적 정신지배를 하는 스킬이다.
이런 스킬들을 기반으로 광선검과 포스를 활용한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마무리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이 상당히 재미있다. 여러 가지 유명한 게임들의 장점들을 모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파쿠르를 활용한 모험과 길 찾기를 할 땐 페르시아 왕자와 툼레이더의 느낌.. 전투와 지름길을 해제하는 맵구성을 보면 다크소울의 느낌... 휴식처에서 명상을 할 땐 위쳐의 느낌... 이런 유명한 게임들의 장점에 스타워즈라는 매력적인 세계관을 적용하여 너무나도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다고나 할까...
화려한 연출과 광선검과 포스를 활용한 전투가 일품이며, 다양한 파쿠르를 이용한 모험의 매력도 빼놓을 수가 없다.
약간의 불편한 맵, 최적화의 이슈만 없었다면 정말 최고의 게임인듯하다.
게임을 하고 나니 스타워즈 시리즈 영화가 보고 싶어 진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스팀상자 10개 위치 (0) | 2024.03.15 |
---|---|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내실 공략 (에센스 위치 맵에 표시) (0) | 2024.03.09 |
이스8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엔딩 후기 (0) | 2024.01.14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엔딩 후기 (PS5) (1) | 2023.12.24 |
PS5 마블 스파이더맨2 엔딩 후기 (1) | 2023.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