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PG의 대표 장수 프랜차이즈 게임인 이스 시리즈가 있다. 1987년 1탄을 시작으로 2023년 10편까지 출시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 게임보다 콘솔게임을 즐기는데 이런 장수게임을 지속 발매하는 일본이 부러울 따름이다.
이스 시리즈 중 8편 엔딩을 본 후기를 작성한다. 스팀으로 즐겼는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데, 다행히도 한글패치가 존재해 재미있게 즐겼다.
기종 : PS, PC(스팀), 닌텐도스위치
장르 : 액션 RPG
제작사 : 니혼 팔콤
게임 스토리
주인공인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은 산드리아와 에레시아대륙을 오가는 정기여객선 '롬바르디아호'의 선원이 되어 항해 중 정체불명의 촉수 괴물을 만나 공격받고 배가 침몰하게 된다. 아돌은 침몰 후 '세이렌 섬'에 표류하게 된다. '세이렌 섬'은 접근하는 배들이 모조리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해 버리는 섬으로, 그 섬에 상륙했다가 돌아온 자가 단 한 명도 없는 미지의 섬이다. 아돌은 세이런 섬에서 룸바르디아호의 생존자들과 만나 표류촌을 만들고 섬을 수색하며 세이렌섬을 탈출하려고 한다.
세이렌 섬에 도착한 이후 아돌은 의문의 여성이 등장하는 꿈을 계속 꾸게 되는데 바로 과거 세이렌 섬에 자리 잡은 에타니아 왕국의 거목의 무녀 다나이다. 에타니아 왕국은 거목에서부터 발견한 신비한 힘인 이력을 바탕으로 번영한 세이렌섬에 위치한 왕국이었다. 그러나 에타니아 왕국은 운석의 충돌로 멸망하게 된다. 이런 번영하는 종의 몰락과 새로운 종의 진화를 시키는 것이 '라크리모사'이다.
아돌과 다나를 플레이하며 과거 화려했던 에타니아 왕국의 몰락의 진실, 현재 아돌이 살아가는 세계의 라크리모사를 막는 것이 게임의 스토리이다. 종의 멸망이라는 심오한 내용이 있는...
게임 진행
게임은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퀘스트는 세이런 섬을 탐험하며 몹을 물리치고 생존자를 구하는 단순한 방식이다. 큰 공략이 필요 없다.
게임초기 주인공 아돌로 플레이를 시작 게임진행 중 만나는 생존자들을 파티로 편성하여 플레이를 하게 된다. 파티는 총 6명의 캐릭터 중 3명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 플레이를 하면 된다. 캐릭터들마다 고유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어 돌아가면서 취향에 맞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6명의 캐릭터는 아돌, 리코타, 락샤, 사하드, 훔멜, 다나로 구성되어 있다.
파티를 편성 세이렌섬을 탐험하며 퀘스트 및 파밍을 통해 획득한 경험치와 재료로 레벨업, 스킬업, 장비 강화를 진행 더 강력한 몹과 보스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총 6부의 메인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투 시스템
전투는 3명의 플레이어를 편성 진행하게 된다. 캐릭터별 고유한 공격 속성이 존재하는데 바로 참, 사, 타라는 속성이다. 각 속성별 상성이 맞는 적에게 공격 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상성이 맞지 않는 적에게는 적은 대미지를 주게 된다. 몹의 속성을 보고 캐릭터를 돌아가면서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고유 속성으로 지속 공격 시 브레이크라는 상태가 발생하는데 발동 시 속성에 관계없이 큰 대미지를 주게 된다.
3가지 속성
참 : 체표면이 부드러운 적에게 강하다.
사 : 비행하는 적에게 강하다.
타 : 체표면이 단단한 적에게 강하다.
이스의 전투 시 캐릭터별 고유 스킬을 쓸 수 있다. 여러 가지 스킬들이 존재하는데 총 4개의 전투 스킬을 선택하여 세팅할 수 있다. 스킬들은 SP(스킬포인트)를 소비해서 발동하게 되고, SP는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면 획득할 수 있다. 이런 스킬들을 통한 전투 시 EXTRA 게이지가 쌓이게 되는데 게이지가 가득 차게 되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EXTRA 스킬을 쓸 수가 있다.
스킬들의 활용 외에 이스 전투의 핵심은 플래시 무브와 플래시 가드이다. 플래시 무브는 정확한 타이밍에 회피하게 되면 발동되며 일정시간 동안 무적, 스피드업 상태가 된다. 플래시 가드는(패링) 적절한 타이밍에 적의 공격을 가드 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일정시간 동안 무적, 크리티컬 공격, SP/EXTRA 게이지 획득이 가능하다.
이런 기술들을 조합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 및 보스전의 재미가 이스 전투의 핵심이다. 손맛이 좋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게임의 중요한 필수 요소 중 하나가 그래픽이라고 생각한다. 게임상의 그래픽을 감상하고 가상의 세계를 여행하는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하나의 큰 재미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이스의 그래픽은 최근 발매하는 게임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 이스의 게임자체가 상당히 재미가 있다. 그게 이스의 롱런하는 비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이스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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