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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엔딩 후기 (PS5)

by 소울라이크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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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스파이더맨2 이후 할만할 게임을 찾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에디션을 세일을 하고 있어 구매 후 엔딩본 후기를 작성한다.

바이오하자드 7,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기존과 다르게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되었다. 긴장감과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1인칭 시점은 멀미로 인해 잘 즐기지 않는다. 그래서 즐기기 꺼려졌으나 골드에디션은 3인칭 모드가 포함되어 있어 이제야 즐기게 되었다.

미아, 로즈마리, 크리스 레드필드

주인공 에단 윈터스는 베이커 사건(바이오하자드 7탄) 후 아내인 미아 윈터스, 딸 로즈마리 윈터스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살고 있다. 어느 날 자신의 편으로 믿고 있던 크리스 레드필드의 습격을 받고 딸 로즈마리 윈터스를 빼앗기고 만다. 에단이 빼앗긴 딸을 찾는 게 게임의 스토리이다. 배경이 되는 곳이 의문의 마을(빌리지)이다.

스토리는 7편에 연결되니 7편부터 즐기길  추천한다. 7편은 아내 미아를 찾는 여정, 빌리지는 딸 로즈마리를 찾는 여정이다.

맵, 메인 보스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맵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특징인 제한된 지역에서 뺑뺑이를 돌며 퍼즐을 풀고, 한정된 탄약으로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번작품의 적들은 라이칸이라는 늑대인간이다. 좀비에서 점점 특이하게 바뀌고 있다.

언제부턴가 시리즈가 액션게임으로 변해버린 부분이 아쉬웠는데 빌리지는 기본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특유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1인칭으로 하면 그 느낌은 극대화될듯하다.

빌리지의 메인보스들은 총 5명으로 최종보스 마더 미란다와 그의 수하들인 4명의 귀족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살바토레 모로, 도나 베네비엔토, 칼 하이젠베르크이다. 개성 있고 매력적인 보스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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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기존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유사하다. 나이프, 권총, 샷건, 저격총, 기관총, 유탄발사기등과 폭탄, 섬광탄, 지뢰등의 보조무기로 되어있다. 이런 무기들과 아이템은 듀크의 상점에서 구매 및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듀크를 처음 봤을 때.. 신비하고 호러적인 분위기의 캐릭터들을 잘 구현해 감탄을 받았다. 그 외에도 듀크에게 식자재를 가져다주면 요리를 할 수가 있다. 요리는 체력증가, 이동속도 증가, 막기 시 피해감소 등 유용한 효과들을 제공한다.

이런 무기들을 바탕으로 마을을 탐험하며 적들을 물리치고 아이템을 파밍하고 무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5명의 보스들을 격파하고 딸을 구하는 게 이게임의 핵심콘텐츠이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깔끔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특유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잘 살린 수작이다. 1인칭 시점을 적용 이런 부분을 극대화했다. 골드에디션의 경우 3인칭 시점도 적용이 가능해 1인칭을 거부감이 있는 유저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게임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다. 정말 분위기가 기가 막힌다.

반면 본편기준으로 클리어를 하고 나니 플레이 시간이 약 11시간이다. 너무나 짧아 놀랐다. 물론 다회차를 즐기기에도 나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 상당히 짧다. 그렇기에 정가를 주기보단 세일을 자주 하니 할인된 가격에 사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성이 워낙 좋기에....

마지막으로 골드에디션에는 DLC인 '섀도우스 오브 로즈'의 게임도 포함되어 있다. 훌쩍 커버린 에단 윈터스의 딸 로즈마리 윈터스가 주인공으로 마찬가지로 상당히 재미있기에 즐겨보면 후회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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