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존스 그레이트 서클이 12월 9일 정식 발매되었다. PC게임패스에 데이원 패스로 등록되어 엔딩까지 본 후기를 작성한다.
게임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헤리슨포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인디아나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토리는 그레이트서클 유물을 찾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장르 : 1인칭 액션어드벤처
개발 : 머신게임즈
기종 : X-BOX, PC, PS5(PS5는 2025년 봄 발매 예정)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 스토리
스토리는 인디아나존스가 교수로 있는 마샬 대학교 박물관에 의문의 남자가 침입해 보관 중인 고양이 미라를 훔쳐간다. 도둑을 조사하던 중 남기고 간 펜던트를 발견하게 되고 펜던트가 바티칸에서 사용하던 문양인 것을 알게 된다. 인디아나 존스는 고양이 미라를 되찾기 위해 바티칸으로 향한다.
바티칸에서 조사를 하던 중 그레이트 서클의 유물 때문에 일어난 일임을 알게 되고 배후에 독일군도 개입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다. 독일군이 그레이트 서클의 유물을 찾고 있는 이유와 유물의 힘은 무엇인지 조사하며 세계의 유적지에 숨겨진 그레이트 서클의 유물을 찾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이다.
그레이트 서클이라고 하는 이유는 유물이 발견되는 유적지들을 원으로 연결했을 때 완벽한 원을 이루기에 때문이다.
게임 진행 방식
게임은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맵을 확인 목적지로 가서 유적을 탐험 및 퍼즐을 풀면서 유물을 찾는 방식이다. 기존 툼레이더나 언차티드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다.
모험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함인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나 탐험시 절벽 및 사다리 오르기, 퍼즐장치 풀기, 채찍이용 장애물 건너는 등의 행동 시에는 3인칭 시점을 적용하고 있다. 진행해 보니 나쁘지 않은 듯하다.
기본적으로 퀘스트 목적지를 표시해 주기에 직선적인 방식이지만 맵의 구역 내에서 자유롭게 다니며 서브퀘스트나 수집품 모으기를 할 수 있어 한정된 구역 내의 오픈월드방식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험 지역은 마샬대학교, 바티칸, 기제(이집트), 히말라야, 상하이, 수코타이(시암), 이라크로 되어있고 스토리를 따라 순서대로 방문하게 되어있다. 게임진행 중 언제든지 이전지역을 재방문해서 놓친 수집품이나 미완료된 서브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지역을 이동할 때 인디아나존스의 영화에서 나온 장면을 묘사해 영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서브퀘스트, 수집품 모으기, 비밀 풀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잠입 및 전투
무기는 인디아나존스의 트레이드마크인 채찍과 권총이 기본적으로 주어지고 그 외에는 게임진행 시 주위 사물들과 적을 처치 후 무기를 획득 이용하게 된다. 전투의 스타일은 채찍과 주먹을 활용한 전투, 근접무기 전투, 총기류 무기 전투등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총기류의 무기를 활용한 전투가 재미있는데 너무나 부족한 탄약과 권총 외엔 탄약자체를 소지할 수가 없기에 총기류 전투를 할부분이 적었다. 그리고 총기사용 시 주위의 적들이 소리를 듣고 우르르 몰려와 탄약이 부족해 적들과 전투가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구간은 반강제적으로 잠입과 근접전투만으로 진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영화와 캐릭터의 특성을 고려한 듯하지만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마무리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즐겼다. 적당한 난이도의 퍼즐, 유적탐험의 재미, 영화 같은 연출과 스토리 등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본느낌이다. 인디아나존스 영화를 게임에 잘 녹여낸 듯하다. 거기에 탐험시 1인칭 시점을 적용해 몰입감이 상당한 듯하다.
약간의 단점은 전투 시 잠입 및 근접 전투를 강요하는 듯한 플레이 방식이 아쉬웠다. 화끈한 무기 전투구간도 일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 모험자체가 상당히 재미있기에 큰 문제가 없을듯하다.
기존의 툼레이더나, 언차티드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론 프랜차이즈 게임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기를 기대할 정도이다.
30시간 내외로 클리어가 가능하기에 정가를 주고 구입보단 게임패스를 이용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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