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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사천 비토애 럭셔리 글램핑 시즌2 후기

by 소울라이크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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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애 시즌2 입구

따뜻한 봄.. 캠핑하기 좋은 날씨..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사천 비토애 글램핑 시즌2 방문 후기. 시즌2라고 불리는 것은 2호점이라는 뜻. 비토애는 사천 비토섬에 위치해있다. 비토섬은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의 '별주부전'의 전설이 내려져오는 섬이라고 한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섬이라 그런지 비토섬에 많은 글램핑장과 펜션들이 들어서 있다. 예약사이트를 접속해보니 주말은 몇 주 전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다. 상당히 인기가 있는 듯..

이용요금 : 2인 기준(인원 추가 시 비용 추가, 최대 4인)
- 주중 : 190,000원
- 금요일 : 230,000원
- 주말(토, 공휴일 전날) : 270,000원
- 일요일 : 230,000원

글램핑 내부

내부 시설들은 아늑하고, 깔끔하다. 침대가 정말 마음에 들었음. 텐트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설치되어있고 기본적으로 4인 기준 1박을 위한 식기류, 취사도구들, 수건도 구비되어있다. 다만 샴푸, 린스, 치약 등의 욕실용품들은 제공되지 않으니 각자 준비 또는 관리실 매점에서 판매하니 구매해서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글램핑 특성상 난방 장비를 이용 시 추가 요금도 발생.

스파글램핑, 야외수영장, 매점

글램핑장은 일반 글램핑, 스파 글램핑 2가지 종류가 있고 스파 이용 시는 추가 요금 발생. 스파동이든 일반동이든 기본요금은 동일하나 뷰는 일반동(바다 바로 앞)이 더 좋으니 스파를 즐기지 않는다면 일반동을 추천. 부대시설로 야외수영장, 매점이 있다.

기본제공 음식, 셀프바

비토애 글램핑의 기본요금을 보면 비싼 느낌이 있는데 바로 셀프바를 제공하기 때문인듯하다. 1회 제공하는 햇반, 라면, 생수와 바비큐에 필요한 고기, 소시지, 닭봉, 각종 소스 및 야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술과 기본 간식거리만 준비해 가면 나머진 다 포함되어있다. 매점이 있어 빈손으로 방문해도 글램핑장 안에서 다 구할 수 있다.

비토애의 밤

캠핑은 가고 싶은데 많은 짐과 장비를 구매하고 설치하기 싫은 귀차니즘을 가진 사람들에겐 글램핑은 정말 좋은 선택지이다. 거기에다 장을 보지 않고 가도 되는 부분은 비토애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글램핑 특성상 방음에 취약한 부분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밤 10시 ~ 07:00 정숙 시간. 사천 방문 시 숙소를 정할 때 방문해보면 후회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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