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접속해보니 PS Plus 유료 서비스가 새롭게 개편되었다. 22년 6월부터 적용되었다고 한다. 기존 에는 등급이 없었는데 개편 후 에센셜, 스페셜, 디럭스 3가지로 등급으로 변경되었다. 에센셜은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로 특별히 바뀐 내용은 없다. 상위등급인 스페셜부터 변화가 되었는데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변경되었다. 경쟁사인 X-BOX Game pass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등급이 생기면서 이용요금 또한 변경되었다.
이용 요금 (12개월 기준)
PS Plus 에센셜 : 44,900EA
PS Plus 스페셜 : 75,300EA
PS Plus 디럭스 : 86,500EA
개인적으로 기존부터 이용 중이던 가장 기본인 PS Plus 에센셜 등급은 기존과 크게 바뀐 내용은 없다. 혜택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멀티플레이, 특전 팩, 독점 할인, 월간 무료 게임, PS Plus 컬렉션 게임 등을 제공한다. 새로 생긴 PS Plus 스페셜 등급은 에센셜 등급 혜택에 게임 카탈로그라는 구독 서비스가 추가된다. 수백 개의 PS4, PS5 게임을 서비스 이용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X-BOX Game pass와 유사한 서비스이다. 가장 최고등급 PS Plus 디럭스 등급은 에센셜, 스페셜 등급 혜택에 클래식 카탈로그(고전게임, 리마스터 게임), 최신 게임 체험판을 추가로 제공한다.
새로운 서비스의 가장 핵심인 게임 구독 서비스는 수백 개의 게임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 타이틀도 일부 포함되어있다. 스파이더맨, 어쎄신크리드, 고스트 오브 쓰시마, 데스 스트랜딩 등 누구나 알만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게임들을 제공하는데... 대표 타이틀 외엔 그다지 끌리는 게임은 없어 보인다. 8월에 용과 함께 시리즈가 추가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시리즈를 즐겨보지 않아 스페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되었다. 용과 함께 나머지 시리즈는 금년도 후반기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디럭스는 리마스터 게임과 고전게임, 최신 게임 체험판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공하는 추가 게임들을 보면 그다지 매력은 없어 보인다. 향후에 차별화된 혜택이 추가된다면 모를까... 스페셜 등급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PS Plus 새로운 서비스를 보면 년 7~8만 원의 비용에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기에 매력적인 서비스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반면 몇몇 유명 타이틀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게임은 실행조차 하지 않을 것 같다. 기존 헤비유저들은 대부분 즐겨봤을 법한 유명 게임을 제공하기에 서비스 가입을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인적으론 PS Plus 새로운 서비스는 대만족! 이런 변화가 생긴 것은 X-BOX Game Pass가 한몫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래서 경쟁사가 있어야 하는 걸까...
스페셜 등급 게임인 용과 같이 시리즈 천천히 즐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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